지금 내가 있는 곳은 학원이다.
이 놈의 학원은 대체 언제부터 난방을 시작할 예정일까.
벌써 이곳에선 한겨울옷을 입고 다니는 아이들이 대부분일정도로
아이들이 학원에 오면 추위를 느끼는데,
이 아이들을 고객으로 하여 장사하는것과 다름없는 원장이란 아저씨는
난방비를 한푼이라도 더 아끼려는 심보인지 절대로 온풍기를 틀어주지 않고있다.
이 건물은 유난히 춥다. (여름엔 지독하게 더우면서;)
얼만큼 추울 정도냐면,
여름이 지날쯔음에 "이 학원에서 절대 겨울을 보낼수 없어요!" 라며
난 다른학원을 찾아볼 정도였었다 -_-;
손이 시려워서 (난 또 유난히 손발이 차갑다구;;)
분필 들기도 덜덜덜 한 마당이고,
교무실에 가만히 앉아있으면 뼛속 깊은곳까지 추위가 스며드는거 같아서
정말 눈물 날 만큼 추운게 고통스럽다. 흑;ㅅ;
아아. 정말 여기서 있다간 나날이 건강이 안좋아 질거야...라는 느낌이 팍팍 드는;
그냥, 내가 조그만 온풍기 하나 사다놓을까...ㅠ ㅠ
하아. 따뜻하게 살고싶다.
적어도 마음은 따뜻한 사람이라고 자부하며 살지만,
이렇게 추운곳에서 겨울을 견디다보면 삭막해질거 같아.